일본 도요타 자동차가 2010년까지 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개발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와타나베 가쓰아키(渡邊捷昭) 도요타 사장은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현재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 등에 쓰이는 니켈 배터리 대신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충전식 하리브리드차를 개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전식 하이브리드차는 기존의 하이브리드차가 휘발유 등으로 구동이 돼야 배터리 충전이 이뤄지는 것과는 달리 외부에서 충전이 가능하고 휘발유 의존도가 훨씬 적다.
와타나베 사장은 충전식 하이브리드차를 우선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의 기업 고객들과 정부 기관 등에게 공급하겠다고 밝혔으나 개인 고객들에게 언제부터 판매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도요타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도요타 브랜드는 물론 렉서스 브랜드로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요타가 2010년까지 충전식 하이브리드차를 개발키로 함으로써 2010년께 충전식 하이브리드차인 시보레 볼트를 내놓겠다고 발표한 제너럴모터스(GM)과의 맞대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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