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을 빌려 거래하는 주식대차거래액이 2.1배 증가한 74조원으로 사상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14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주식대차거래 체결 수량도 16억2593만주로 전년보다 117.0%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식대차거래는 특정 기관에서 일정 기간 주식을 빌렸다가 되갚는 거래로, 주로 빌린 주식을 내다판 뒤 나중에 매도가격보다 싼 값에 다시 주식을 사들여 갚는 매매기법이다.
주식대차거래액은 외국인투자자의 활발한 참여로 2005년 17조1361억원에서 매년 두 배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대차거래액은 67조878억원으로 전체의 90.7%를 차지했다. 종목별로는 POSCO(8조1478억원), 삼성전자(4조6627억원), 국민은행(3조4016억원), 신한금융지주(3조191억원), 하이닉스반도체(2조8476억원), 현대차(2조2903억원) 등의 순이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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