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환경 문제에 눈을 떠 “약동하는 ‘지속가능’ 경제”를 향해 나가고 있다고 국제 환경 단체인 월드워치가 9일 밝혔다.
월드워치는 이날 발표한 ’세계 상황 보고서’에서 지난 2006년 520억달러가 재생 가능한 에너지 부문에 투자돼 전년도에 비해 33% 늘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서 대니얼 에스티 예일대학 교수는 “지난 몇 년 간 환경 문제에 대한 기업들의 태도에 상전벽해와 같은 변화가 일어났다”고 평가했다.
그는 제너럴 일렉트릭(GE)과 도요타, 다우 같은 세계적 기업들이 청정기술을 택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이는 이들 기업이 좋은 일을 하고자 함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월드워치의 크리스 플래빈 회장은 “시민단체와 소비자 단체, 정부 부문에서 일어나고 있는, 전례없는 혁신의 물결로 덕택에 약동하는 ’지속가능’ 경제가 태동하고 기업과 금융계에 파급되고 있다는 신호가 있다”고 강조했다.
플래빈 회장은 이런 혁신이 기후 변화 등 세계 경제를 위협하는 환경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나왔다면서 문제는 “이런 혁신이 충분한가 하는 점”이라고 밝혔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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