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e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는 스타 선수의 육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국게임산업진흥원(원장 최규남)과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는 1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프로게임단과 게임 업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스포츠 발전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장주 명지대 교수는 e스포츠 활성화의 열쇠는 대중의 인기를 끌 수 있는 스타 선수 육성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그 배경으로 특정 선수가 좋아서 팬클럽에 가입했다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79.1%로 프로게임단 선호 응답자의 8.9%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는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교수는 “팬클럽 가입 동기 및 활동 동기는 팀보다는 개인 선수에 관심이 집중돼 있기 때문에 스타 선수의 육성은 e스포츠 소비층을 확대로 이어진다”고 내다봤다.
이날 다른 발표자로 나선 조우찬 넥슨 팀장은 e스포츠가 제품 수명을 연장시키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팀장은 또 넥슨은 기획 단계부터 e스포츠를 겨냥한 게임을 개발할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제훈호 한국e스포츠협회 이사는 △e스포츠 균형 발전을 위한 아마추어 및 국산 종목 발굴 △건전 여가 문화로서의 e스포츠 확산 △사업모델 및 수익구조 다각화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및 강화 등의 발전 방안을 내놨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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