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코스닥 등록 후 매출 급감, 경영권 분쟁 등으로 끝없이 추락했던 카프코씨앤아이(대표 윤지중 www.kafcocni.com)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변경, 재기에 착수했다.
카프코씨앤아이는 2차 전지 장비 업체인 구 엔리코파워가 코스닥에 등록됐으나 매출감소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해왔으며 지난해 5월 윤지중 사장이 지분을 매입, 새로운 대표이사로 활동해 왔다.
카프코씨앤아이의 IT사업단장인 오희택 부사장은 “올해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에서 전체 매출의 75%인 15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며 “소프트웨어 유통뿐 아니라 처음으로 자체 제품 개발에도 착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카프코씨앤아이는 지난해 9월 소프트웨어 유통기업인 오오씨를 주식교환 형태로 합병했으며 지난해 12월 31일 합병등기를 완료했다. 오오씨는 볼랜드, 에이템포 등의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해온 소프트웨어 유통업체로 오오씨의 전 대표였던 오희택 사장이 카프코씨앤아이의 IT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카프코씨앤아이는 IT사업 강화를 위해 최근 오라클, 퀘스트소프트웨어, A10네트웍스 등과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공전서 시장 및 성능튜닝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오희택 부사장은 “독자 솔루션 확보를 위해 자체적으로 제품 개발을 추진하거나 국내 솔루션 기업 인수도 검토중”이라며 “올해는 소폭이나마 회사 전체적으로 영업흑자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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