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 www.hynix.co.kr)는 고요환 상무를 비롯한 4명의 상무를 전무로 승진하는 내용을 포함한 총 29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고 상무 외에 김지범, 남정곤, 윤규한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반면에 지난해 인사평가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임원들은 전직 지원 프로그램이 적용된다.
예년보다 2개월가량 앞당겨진 인사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조기에 대응하고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이닉스 측은 밝혔다.
지난해 제2의 창업 선포와 함께 단행한 대대적 임원인사에 비해서는 소폭이지만 전반적인 불황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 및 생산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반영했다고 판단해서 이뤄졌다고 하이닉스 측은 덧붙였다.
한 관계자는 “김종갑 사장이 선언한 역량과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사”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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