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대통력직인수위원회의 이동통신요금 20% 인하 방침이 자율적인 방법으로 통해 유도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이 오히려 이동통신주의 매수기회라고 3일 분석했다.
최영석 애널리스트는 인수위의 요금인하 방침에 이동통신주들의 약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요금 인하는 인위적인 방법이 아닌 결합상품을 통한 가격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는 통신사돌의 요금제를 일률적으로 인하 적용하기가 힘들고 결합상품은 정부, 고객, 사업자가 모두 효용을 얻는 시장친화적인 방안이기 때문이라고 점쳤다.
한편 최 애널은 결합상품을 통해 KT와 SK텔레콤을 중심으로 한 2강 구도 재편이 본격화 될 전망이며, 이통사에 대한 기우는 우려일 뿐 2일 SK텔레콤의 주가하락은 매수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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