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애로를 해결하는 관리 운영방법이 독창적인 사업 관리모델로 특허를 받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칠두)은 한국형 산업단지클러스터의 사업관리 및 운영모델인 ‘미니클러스터 관리시스템 및 방법’이 비즈니스모델 특허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미니클러스터’는 산업체가 중심이 된 산학연간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대면접촉과 정보교류를 통해 다양한 클러스터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한 한국형 산학협력 네트워크 협의체다.
전국 7개 산업단지클러스터에 1800여개 기업회원과 1700여명의 전문가풀로 이뤄진 36개의 기술ㆍ업종별 미니클러스터가 있다. 지난 3년간 1만여건의 기술교류, 현장방문, 기술컨설팅 등의 미니클러스터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경영일반, R&D, 자금, 인력, 마케팅 등 중소기업의 시급한 현장과제 3644건을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2940여건의 과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산단공의 40여년 산업단지 관리 전문 노하우와 철저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기업 지원 서비스가 결합된 결과다. 미니클러스터 시스템은 운영, 활동, 과제 및 성과관리 등 3개 모듈로 이뤄져 모듈간의 상호 연계를 통해 기술혁신활동을 지원한다.
김칠두 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특허는 산업단지 클러스터사업이 ISO9001인증을 받은 구축시스템은 물론 미니클러스터 관리운영시스템에서도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현장중심의 체계적인 한국형 클러스터 구축과 운영을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에 기여하고 세계적인 클러스터 구축의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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