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전문업체인 화인텍센추리(대표 임재인 www.century.co.kr)가 대만의 ‘테코 그룹(Teco Electric & Machinery Co Ltd)’과 중국 칭다오에 냉동공조 시스템 전문기업인 ‘테코센추리’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화인텍센추리와 테코그룹이 각각 50%씩 지분으로 참여해 초기 자본금 1600만달러(150억원)로 설립된다.
테코센추리는 2008년 하반기부터 냉동기류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향후 제품을 다변화해 종합 냉동공조 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임재인 화인텍센추리 사장은 “중국 동부 물류 요충지로 꼽히는 칭다오에 위치한 테코센추리를 통해 생산한 냉동공조 제품을 우선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 공급하고 향후 한국에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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