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형 투자은행의 테러 및 재난재해 대비 비상대피 체계에 국내 RFID 장비가 도입된다.
RFID전문업체 세연테크놀로지(대표 손영전 www.ceyon.co.kr)는 지난 한달간 미국 리만브라더스의 14개 본·지사에 적용되는 RFID기반 직원 위치추적시스템에 자사의 리더·안테나·태그 등 하드웨어 장비를 공급하기 위한 시험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달중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리만브라더스가 9·11테러와 같은 비상사태 발생시 효과적인 직원대피를 위해 도입하는 RFID 기반 위치추적 체계로 사원증에 900㎒ 주파수 대역을 이용한 RFID 태그를 탑재, 각 비상구마다 장착된 리더·안테나를 통해 직원의 대피 여부와 위치추적이 가능하도록 구현된다.
이와 관련해 지난 한달간 이 프로젝트를 관리중인 미국 T사와 국내에서 테스트를 수행한 세연테크놀로지는 이달중 최종 계약을 마무리짓고 내년 1월부터 약 두달간 리만브라더스의 뉴욕(맨해튼) 본사직원 약 3000명을 대상으로 1차 장비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중 미국내 지사들로 확대된다.
이동원 이사는 “테러나 재해 등 위기상황 발생시 직원들의 대피상황을 신속히 파악,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지 상황에 최적화된 인식률과 안테나 구조 등을 반영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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