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개념이 자리잡힌 미국에서도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SW) 문제는 여전히 골칫거리다.
미국 소프트웨어정보산업협회(SIIA)가 웹사이트에 뜬 불법 복제 소프트웨어물을 보고 신고만 해도 최고 500달러까지 보상해주는 캠페인성 프로그램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기간은 내년 1월 30일까지 약 두달간이다.
SIIA의 집중 단속 대상은 e베이 등 경매 사이트에 올라온 불법 소프트웨어들이다. e베이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손쉽게 만나 거래하는 물물교환 장터인데 신분이 잘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최근 불법 소프트웨어 확산의 온상지로 지목되고 있다.
SIIA 측은 관련 보도자료에서 “e베이는 회사 브랜드 가치만큼 불법 소프트웨어 퇴치를 위한 노력은 기울이지 않는다”고 꼬집으면서“불법 복제 방지법 등 공권력을 이용한 단속도 불충분하다고 판단, 협회 차원에서 별도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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