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이 직접 관리하는 어카운트(고객) 수를 줄이는 한편 독립소프트웨어기업(ISV) 및 비즈니스 파트너를 통한 영업을 대대적으로 확대한다.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SWG) 총괄 윤종기 전무는 “현재 어카운트 수를 줄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 부분을 비즈니스 파트너(BP)와 ISV가 담당할 수 있도록 IBM 인력 파견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내년 BP와 ISV를 통한 매출이 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9일 밝혔다.
또 단품 위주의 제품 판매에서 탈피, 산업별 솔루션을 공급하는 솔루션 중심의 영업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IBM은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와 자산을 국내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특히 신설 ‘한국소프트웨어솔루션연구소’(KSSL)를 통해 IBM의 기술뿐 아니라 산업별로 특화된 전문 솔루션들을 국내 고객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윤 전무는 “내년 한국IBM의 소프트웨어 성장률을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예상 성장률인 6.75%의 2배에 해당하는 13.5%를 달성한다는 것이 목표”라며 “세계 미들웨어 시장 1위 및 오픈소스의 강점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분야의 강자 면모를 되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IBM의 소프트웨어 사업부문 매출은 16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며 한국MS, 한국오라클에 이어 3위에 랭크돼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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