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이 차기 주력사업으로 선택한 태양광 소재부문에 7000억원을 투자한다.
12일 동양제철화학은 이사회를 열고 태양광전지의 핵심 재료인 폴리실리콘(Poly Crystal Silicon) 제조 설비 증설에 내년 2월부터 오는 2009년 6월까지 총 7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투자액은 지금까지 나온 국내 단일 기업 태양광 투자 계획으로선 최대규모이다. 현재 회사 자기자본이 8028억여원 인것과 비교하면 자기자본의 87%를 넘어서는 액수다. 그 만큼 태양광사업에 미래 성장의 운명을 걸겠다는 의지로도 풀이된다.
동양제철화학 측은 “이번 신규 구축되는 설비를 통해 연간 1만톤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오는 2009년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미국 다우코닝 계열의 헴록이 현재 연간 1만톤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동양제철화학도 오는 2009년에 전세계 폴리실리콘시장 선도 경쟁에 본격 합류하게 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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