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u농업 IT응용연구센터(센터장 여현 itrc.sunchon.ac.kr)는 농업에 IT를 융합한 연구개발(R&D) 및 유비쿼터스 분야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설립된 IT연구센터(ITRC)이다. R&D와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갖춘 고급 인력양성에 총 43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센터는 ICU·한양대·원광대·군산대 등 6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산·학·연·관 공동 연구체제를 활용해 △토양관리 u농업 응용기술 △u농업기반기술 △농축산물 재배 및 사육환경 관리 응용기술 등을 중점 개발하고 있다.
또 참여기관과의 창의적인 연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우수한 연구 인력 양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논문 70여 편을 발표하고 20건의 특허 출원 및 등록 실적을 거뒀다. 산·학 협력부분에서는 기술지도 16건, 기술이전 18건, 상품화 4건 등의 실적을 보유하는 등 유비쿼터스 시대의 새로운 농업 기술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그동안 재배지의 토양과 환경, 영상정보, 시스템의 위치정보와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농업용 통합 센서 서버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또 바이오 센서를 이용한 닭 생체 정보 모니터링 및 계사관리 시스템, 온실에 토양센서 및 환경 센서를 설치한 뒤 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온실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는 온실 자동제어시스템도 개발했다.
이 밖에 유비쿼터스 과수원(u팜) 시스템과 하천 범람 사전 예보 시스템도 구축했다.
여현 센터장은 “농업위주인 전남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고 IT와 융합해 선진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농업에서도 유비쿼터스 혁명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현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광양=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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