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디앤피(대표 김민규 www.hanshindnp.com)가 유러스에너지재팬과 밀양풍력발전단지 공동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을 6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신디앤피는 자회사인 경남신재생에너지를 밀양풍력발전단지의 사업회사로 하고 풍력발전단지 건설 등 직접적인 개발업무를 담당하며, 유러스에너지재팬은 풍력자원 분석, 조사 및 경제성 분석 등을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두 회사는 밀양풍력단지 건설에 필요한 자금 약 1000억원중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제외한자금조달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공동출자해 나가기로 약정했으며, 연내 약 3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밀양풍력발전단지에는 이외에도 국내 발전 자회사와 지역개발관련 공기업 등이 추가로 출자하여, 주주를 구성하며 2008년 착공하여 2009년 완공, 상업발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유러스에너지 재팬은 일본동경전력의 자회사로서 국내에도 유니슨의 강원풍력 등에 투자한바 있으며, 한신디앤피의 제주풍력발전단지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신재생에너지는 연간 약 149,377㎿h규모의 전력을 생산해 약 3만7000여가구(소비전력 400㎾h)에 공급할 수 있으며, 또한 온실가스의 주범인 CO2를 연간 약 94,108톤을 저감할 수 있어 지구온난화 방지와 함께 탄소배출권(CDM)사업을 통해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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