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방지사업단(이사장 최종수 www.mireco.or.kr 이하 사업단)은 광산개발 피해 방지를 위한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차세대 정보시스템은 외부 컨설팅 용역을 통해 수립한 정보화 전략계획을 기본으로 향후 5개년 동안 단계적으로 구축돼 2012년 완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엔 2000여개의 광산(가행광산, 휴·폐광산)이 있으며, 이로 인한 광산 주변지역의 수질오염, 토양오염, 산림훼손 등의 피해방지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업단의 차세대 정보시스템은 국내 광해현황 및 광해방지 사업을 통합 관리하고, 광해방지사업 과정에서 습득한 전문 광해방지기술을 축적,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기존의 단위 정보간 연계가 미흡했던 광산 지리정보, 광해현황 정보와 광해방지사업관리 정보를 통합하는 기능이 포함되며, 사업담당자는 웹상에서 3차원 공간의 지리정보와 광해 발생지역을 연계해 파악할 수 있다. 또 해당 지역의 광해복구 및 광해방지 사업관리의 온라인 처리가 가능해진다.
사업단은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광해방지 사업과 환경복구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내외 전문 연구진과 전문 사업자간 공동연구 및 협업체계를 구축해 산학연 연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과정에서 발생한 전문지식은 사업자, 연구자 등에 공개하고 온라인 교육과정 등을 통해 전파할 예정이다.
한편 광해방지사업단은 지난해 6월 ‘광산피해 및 복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석탄산업합리화사업단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했다. 1차 광해방지 기본계획을 수립, 2026년까지 폐광지역의 광해방지사업을 완료하고, 친환경적 광산개발 도모를 목표로 삼고 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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