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차세대 보안관제 등 신사업을 적극 발굴해 오는 2010년 `세계 10대 보안 전문 기업`에 진입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안랩코코넛 합병 및 사업전략 발표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향후 사업전략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안철수연구소는 "안랩코코넛 통합에 따라 ‘글로벌 통합보안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며 "PC에서 네트워크,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IT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른 추진방안으로 ▲양사의 긴급대응조직 통합, 24시간 365일 보안위협 모니터링 및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고 ▲PC, 기업 및 기관 네트워크, 모바일 환경,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안 제품 및 서비스를 전천후 원스톱(One-stop)으로 언제 어디서든 제공할 수 있는 시큐리티 라이프 사이클을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안철수연구소는 안랩코코넛 합병 후의 사업 전략을 ▲서비스 역량 극대화 ▲글로벌 보안 위협 대응 역량 가속화 ▲대외 협력 강화로 정하고, 프리미엄 관제 서비스 출시하는 한편 차세대 보안관제(SIEM) 개발을 통한 보안서비스 사업을 한층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오석주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안랩코코넛 합병은 안철수연구소가 서비스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컨설팅-솔루션-관제 서비스에 이르는 전방위 통합적 보안 해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2010년 글로벌 10대 보안 전문 기업’의 비전을 실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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