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대표 문용식)은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와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서비스 계약을 맺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 RPG 대작게임 ‘헬게이트: 런던’의 CDN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세계 게이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헬게이트: 런던’은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를 만들어낸 빌 로퍼의 플래그쉽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한빛소프트가 서비스하는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다.
한빛소프트는 게이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게임이라 트래픽이 폭주할 것을 대비해 나우콤의 안정적인 CDN 서비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나우콤의 3세대 CDN은 트래픽을 예측해 미리 서버와 회선을 준비해야 하는 1세대 CDN과는 달리, 트래픽 양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그리드 팜(Grid Farm)을 이용해 갑작스런 트래픽 증가도 무리 없이 수용할 수 있다.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해 ‘멀티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 4GB가 넘는 게임 클라이언트 파일을 두 개의 파일로 나누어 1회 클릭으로 모두 다운받을 수 있게 했다.
권태수 나우콤 CDN사업부장은 “연이어 대작게임의 CDN 계약을 성사시켜 게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윈스테크넷과 합병 후 양사의 핵심 기반기술인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기술과 분산처리 기술을 결합해 더욱 고품질의 CDN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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