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사업자들이 다양한 결합판매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5일 발간한 ‘미국 주요사업자들의 결합판매 전략 분석’보고서를 통해 지난 7월 지배적통신사업자의 결합상품 판매가 허용됐지만 출시된 결합상품들은 서비스를 단순 조합하고 가격을 소폭 할인하는 초기적 단계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의 경우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사업부 통합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다른 사업자와의 제휴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이런 사례를 벤치마킹해 국내 사업자도 고객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오수민 연구원은 “향후 결합상품은 초기의 단순한 서비스 번들링 단계를 넘어 완전한 제품통합으로 진행될 전망”이라며 “비용절감 측면뿐 아니라 서비스의 유용성, 새로운 기능 등 다양한 관점에서 결합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사업자들은 설비나 네트워크 또는 기능 및 특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결합상품 개발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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