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지거나 화재에도 버티는 차량용 블랙박스가 등장했다.
HK이카(대표 김영환)는 사고 발생시 주행정보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통합형 블랙박스(모델명 MOA-box 2)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블랙박스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테스트 결과 수심 10m에서 완벽한 방수기능을 발휘하고 300도의 고온에도 10분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회사측은 그동안 보급된 차량용 블랙박스는 차량화재나 침수사고시 내부정보가 손상됐지만 신형 블랙박스는 특수케이스로 이같은 단점을 모두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박종원 HK이카 이사는 “외국에도 방열,방수 기능을 갖춘 차량용 블랙박스는 상용화된 사례가 없다”면서 “사고 발생시 피해가 큰 버스, 트럭 등 상용차 시장에서 내년부터 수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K이카는 최근 광주고속에 버스용 블랙박스 200대를 공급하는 등 시장수요를 착실히 늘려가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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