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30일 LED(발광다이오드)가 전세계 각국의 국책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연평균 21%의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최고 선호주로 삼성전기와 서울반도체를 추천했다.
정재열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절감이 절박한 문제로 떠오르면서 90%까지 전기에너지 절감이 가능해 차세대 조명으로 부상하고 있는 LED는 2006년 52억달러에서 2011년 111억달러로 고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LED가 21세기 꿈의 광원으로 주목 받는 이유는 경제성(소비전력 적고 수명 길다), 친환경성(수은, 납 등 유해물질 없다), 다양한 응용(높은 색 재현으로 조명,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조조정 효과와 주력 부문에서의 업황 회복으로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가 전망되는 삼성전기는 3대 성장 동력 중 하나인LED부문에서 LED 백라이트유닛(BLU), 일반 조명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의 경우 휴대폰 LED에 이어 일반조명, 노트북용 LED 등으로 매출이 급증하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이익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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