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상장사 가운데 삼성SDI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1∼3분기 누적 매출 상위 100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삼성SDI는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이 11.96%로 조사대상기업 중 가장 높았다. 삼성SDI는 1∼3분기 중 매출 2조6421억원에 연구개발비로 3160억원을 투입했다.
IT기업 가운데는 △삼성전기(3위·11.08%) △삼성전자(4위·9.74%) △LG전자(6위·6.38%) 등이 뒤를 이었다.
연구개발비 총액은 삼성전자가 같은 기간 4조4517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2위 LG전자(1조1253억원)와 세 배 이상 격차를 보이며 수위를 차지했다.
이는 100대 상장사의 1∼3분기 연구개발비 총액 9조7717억원의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LG전자·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하이닉스반도체 등 연구개발비 총액 상위 5대 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평균보다 높은 6.81%였다.
이들 100대 상장사의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3.56%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02%p 올랐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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