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러시아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동토의 땅 시베리아에 공을 들이고 있다.
28일 뉴욕타임스는 MS가 러시아 시베리아 지역에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확정하고 현재 최종 후보지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MS는 이 지역에 위치한 이르쿠츠크 지역 정부와 정보기술(IT) 분야에 광범위하게 협력하기로 했으며, 데이터센터 건립 외에도 이르쿠츠크 지역 정보기술 교육 및 인력 양성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MS의 러시아 시장 공세는 최근 러시아 정부가 서로 다른 지역 정부의 IT시스템을 연동해 누구나 정부 자료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e거버넌스 전략’을 추진하는 등 전자정부 구현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MS는 현재 퀸지·워싱턴·오스틴·텍사스 등지에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카고와 아일랜드 더블린 등에 신규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MS의 새 데이터센터는 이 회사 웹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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