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 www.hanaro.com)이 시스코 시스템즈 코리아(대표 손영진 www.cisco.com/kr)와 손잡고 네트워크 관리 대행(일명 Managed Service)사업에 본격 나선다.
하나로텔레콤은 28일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와 이같은 사업협력을 골자로한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로 하나로텔레콤은 통합커뮤니케이션(Unified Communication, 이하 UC), 통합서비스라우터(ISR), 가입자형 장비 등 시스코의 첨단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12월부터 공동 브랜드의 다양한 신규 매니지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매니지드 서비스란 일반 기업에서 자체 전문인력을 통해 수행하던 네트워크 관리 업무를 통신사업자가 일괄적으로 대행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기업이 하나로텔레콤의 IDC 상면과 회선을 이용하되 자체 인력으로 네트워크를 관리했다면, 매니지드 서비스를 통해 네트워크 관리 및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제공받게 된다는 것이다.
박병무 하나로텔레콤 사장은 “기업시장의 중요성이 점점 커져가고 있는 시점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시스코와 손잡게 돼 무척 기쁘다”며, “하나TV, 하나포스로 대표되는 가정시장 뿐만 아니라 블루오션으로 평가받는 기업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해 UC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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