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대회에서 인터넷 장애로 인해 생방송 중이던 경기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24일 밤 서울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초코송이 카트라이더리그’ 개막전 경기 도중 인터넷 장애가 발생했다. 인터넷 장애는 이날 3번째 경기 중에 일어났다. 사고 직후 주관 방송사인 온게임넷은 인터넷 연결 장비인 허브를 교체하는 긴급조치를 취했지만 허사였다.
온게임넷은 인터넷 장애 발생 1시간 정도 후에 경기 취소를 선언하고 개막전으로 펼쳐진 1라운드 A조 경기는 2경기까지만 결과를 반영하고 잔여 경기는 다음주로 연기했다.
온게임넷 관계자는 “조사 결과 인터넷 서비스 업체의 문제로 용산 지역 전역에 인터넷 장애가 발생했다”며 “생방송 중 경기 중단은 처음 있는 일로 앞으로 이런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26일 인터넷 서비스 업체와 만나 이번 사태의 원인을 밝히고 향후 재발 방지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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