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여우`가 더 무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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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이어폭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IE)에 맞서는 유일한 오픈 소스 기반의 웹 브라우저다.

모질라는 이전 버전에 비해 보안 기능과 사용 편의성을 크게 강화한 첫 번째 베타 버전 ‘파이어폭스3 베타·사진’를 공개했다고 C넷이 25일 전했다. 파이어폭스 베타 버전은 보안성, 사용 편의성, 웹 페이지 렌더링, 방문한 적이 있는 웹 페이지 저장 능력 등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PC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도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베타 버전은 모질라 사이트에서 20개 언어로 윈도·맥OS·리눅스용으로 제공된다.

C넷 다운로드 사이트(www.Download.com)에서도 윈도와 맥 기반으로 영어 버전을 내려받을 수 있다. 가장 강화한 부분은 랜더링(rendering) 엔진 기능. 게코(Gecko)로 불리는 렌더링 엔진은 웹 페이지의 명령을 해석하여 텍스트와 그래픽을 화면에 그리는 기능을 말한다.

모질라 측은 “보다 업그레이된 게코 1.9는 아키텍처를 대폭 재구성해 성능·안정성·정확도·코드 단순화 기능 등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파이어폭스는 지금까지 다운로드가 4억건에 달하며 모질라는 베타 버전에 이은 최종 버전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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