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세계 시장에서 경쟁 업체를 따라잡기 위해 첨단 LCD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상하이데일리가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18일 보도했다.
푸단대학 FPD연구센터 구 지후아 소장은 “대화면 TV 제작에 필요한 첨단 LCD패널의 생산량은 전 세계적으로 50%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구 소장은 FPD포럼서 “우리에게는 시간이 없으며 그렇지 않으면 기회를 완전히 잃어버릴 것”이라며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5년 동안 대형 LCD 패널은 전 세계 수요의 75%를 한국과 일본 업체들이 맡아왔으며 이제는 중국이 나설 차례라고 덧붙였다.
연초 중국의 3대 LCD 업체인 SVA·비오이·IVO는 올 중반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 아래 첨단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투자와 업무 합병을 밝힌 바 있다.
현재 중국 업체들은 삼성전자, 샤프에는 한참 뒷처진 소위 5세대 LCD 패널만을 생산하고 있는 실정으로 이에 따라 TV 업체들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패널을 전량 수입하고 있다.
중국 비디오 산업협회 연구소장인 선 싱구오는 “대형 LCD 패널은 공급 부족으로 이런 상황은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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