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이 중국에도 상륙한다.
차이나 모바일의 왕젠저우 회장은 지난 13일 마카오에서 열린 회동에 참석해 "유저들이 애플 아이폰을 좋아할 것"이라면서 애플과 아이폰을 중국에서 판매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이나 모바일은 현재 3억4천97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중국 전체로는 이동통신 가입자가 5억2천300만명으로 유럽연합(EU) 전체를 합친 것보다 더 많다.
차이나 모바일은 이미 블랙베리 제작사인 리서치 인 모션과 제휴해 휴대용 이메일 기기를 중국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아이폰은 지난주 독일과 영국에서도 성공리에 판매가 시작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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