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소제조기업은 유가와 환율, 내부 수진 등 어려운 국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R&D 투자는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중소기업청이 5인 이상 중소제조업 41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6년 기준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기술개발 투자 실시업체 비율과 업체당 평균 투자액은 23.2%, 1억6720만원으로 작년 대비 각각 2.4%, 7.0% 증가했다. 기술개발 투자 실시업체의 매출액 대비 기술개발 투자액 비율은 작년 대비 0.13% 증가한 2.59%를 기록, 2년 연속 대기업 수준을 상회했다.
설비투자 총액은 경기회복의 기대감으로 작년(4조6500억원)보다 8.5% 증가한 5조457억원을 기록했고 중소제조업의 총판매액도 3416억원으로 2002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재무안정성 측면에서는 부채 비율과 자기자본 비율이 작년 대비 각각 7.2%, 1.2% 개선됐지만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3.57%로 작년(3.60%) 대비 소폭 감소했다.
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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