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전문업체 서울반도체가 세계 최대 LED 업체인 일본 니치아를 상대로 미국 동부 텍사스 연방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자사가 미국에서 특허 출원해 등록한 LED 및 레이저다이오드(LD) 관련 기술을 니치아가 무단으로 사용해 특허 소송을 제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또 니치아가 서울반도체의 미국 특허 기술을 무단으로 사용해 LED 및 LD 제품을 생산했다고 주장했다.
장대현 서울반도체 법무팀 차장은 “이번 소송 건은 DVD플레이어 등 일반 가전 제품에도 적용되는 LD 관련 기술 특허 침해와 관련 있다”며 “이제 막 소장을 접수한 상태고 미국에서 특허 소송이 제기돼 결론이 나오려면 통상 2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니치아는 지난해 1월과 올해 5월, 9월 각각 서울반도체를 대상으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반도체가 니치아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서울반도체는 지난 7월 미국 동부 텍사스 연방법원에 니치아를 상대로 기술 특허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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