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오전 제14차 한·사우디 공동위원회 수석대표로 방한한 알 고사이비(Khalid bin Mohammad Al Gosaibi사우디 경제기획장관을 접견했다. 노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안정적인 원유 공급과 세계 원유시장 안정을 위한 사우디의 노력을 평가했으며, 알 고사이비 장관은 우리나라에 대한 사우디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원유공급 정책을 재확인했다. 노 대통령은 ‘한·중동간 협력 증진을 위한 재단(Middle East Society)’ 설립과 12월 개최 예정인 ‘한·중동 협력 포럼’에 사우디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양국은 14차 공동위원회를 통해 정보통신, 과학기술, 신도시 개발, 보건, 교육, 직업훈련, 재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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