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닷컴(대표 조규곤 www.fasoo.com)이 소스코드 유출 방지 솔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온라인게임 ‘리니지3’의 기술 유출 사건 등으로 기업 내 핵심 개발 자산인 소스코드 보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파수닷컴은 소스코드의 유출을 원천 봉쇄하는 ‘DRM 원 포 코드’를 개발, 게임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 안혜연 부사장은 “최근 소스코드나 기업 내 핵심 정보 유출 사고가 자주 일어나면서 기업 내 핵심 데이터에 대한 DRM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개발 인력 이동이 잦은 온라인게임 업체 등을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10여개 업체와 솔루션 공급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 적용 사이트들이 나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파수닷컴은 비주얼스튜디오를 비롯, 리눅스·자바와 관련된 보다 다양한 시장 요구사항 및 사용자 환경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품의 지원사양 확장에 나서는 한편 게임 및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공공기관·기업 전산실, 개발 아웃소싱 업체 등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DRM 원 포 코드’는 소프트웨어 소스 자체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해킹 및 유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소스코드를 생성 및 저장할 때 PC에서 자동 암호화해 유출을 방지하며 외근 및 출장자를 위한 노트북PC 반출 관리 기능도 탑재했다. 프로그램 소스코드의 생성 및 관리 과정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개발 애플리케이션과 주변 도구들을 지원, 초기 개발 단계서부터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보안을 제공한다.
특히 사내 조직간 혹은 외부 협력사와의 협업이 늘면서 발생하기 쉬운 소스코드의 유출을 원천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소스코드에 대해 DRM을 적용한 것은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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