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기업의 책임자급 임원들이 모여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논의하는 ‘한국CPO포럼’이 7일 공식 출범한다.
한국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CONCERT)는 협의회 내에 한국CPO포럼을 설립, 7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한국CPO포럼은 KT와 SKT, 삼성전자 등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 50여개사의 개인정보보호 담당 임원들로 구성되며 실무자급이 아닌 책임자급 임원들로만 참가 자격을 제한한다. 의사결정권을 가진 임원들의 모임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정책을 조속히 시행하기 위해서다.
이 포럼은 내년 초 브리티시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 도요타 등 글로벌 기업들과 각 사의 프라이버시 정책을 비교, 토론하는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하고 이들과 지속적 상호 교환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선진 기업들을 벤치마킹하는데 초기 사업의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포럼 출범준비위원장을 맡은 성균관대학교 정태명 교수는 “개인정보보호는 그 중요성에 비해 정책과 기술 모두 막연한 상태”라며 “개인정보보호 정책 입안 과정에서부터 모든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야 하며 한국CPO포럼이 그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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