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투치 EMC 회장이 중국을 겨냥한 2단계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조 투치 회장은 “베이징에 새로운 연구개발(R&D) 센터를 열고 앞으로 5년 동안 투자 규모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2006년 6월 약속했던 투자 규모 5억달러를 2012년까지 10억달러로 늘리겠다는 것. 그는 또 “추가 투자금은 EMC 연구개발 업무 확대, 제휴 업체 육성, 판매와 서비스 강화 등에 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EMC는 베이징에 제2 연구개발 센터를 열기로 했다. EMC는 지난해 상하이에 1호 연구 센터를 열었으며 2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베이징에서 열렸던 준공식에서 조 투치 회장은 “시장과 문화 모두 중국의 공헌은 대단히 크다”며 “EMC 장기 비전에서 중국은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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