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내년부터 정부·대학·연구기관 등에 도입되는 1억원 이상의 고가 장비는 공동 활용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과기부는 2008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심의 시 32개 부·청 및 출연연구기관에서 요구한 1억원 이상 연구장비(409종·1578억원)를 심의한 결과 공동활용이 가능한 연구장비(52종·199억5000만원) 예산을 삭감·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연간 약 5000억원이 투자되던 연구장비 예산은 별도의 예산 심의 절차가 없어 중복 도입을 방지하고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범부처적인 조정기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한편 지난 2005년 기준 연구장비 공동활용률은 약 14%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연구장비를 개인이 소유하고 공동활용을 꺼리는 연구문화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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