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내년부터 정부·대학·연구기관 등에 도입되는 1억원 이상의 고가 장비는 공동 활용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과기부는 2008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심의 시 32개 부·청 및 출연연구기관에서 요구한 1억원 이상 연구장비(409종·1578억원)를 심의한 결과 공동활용이 가능한 연구장비(52종·199억5000만원) 예산을 삭감·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연간 약 5000억원이 투자되던 연구장비 예산은 별도의 예산 심의 절차가 없어 중복 도입을 방지하고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범부처적인 조정기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한편 지난 2005년 기준 연구장비 공동활용률은 약 14%에 머무르고 있다. 이는 연구장비를 개인이 소유하고 공동활용을 꺼리는 연구문화 등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좁쌀보다 작은 통합 반도체'…TI, 극초소형 MCU 출시
-
3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4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5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6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7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8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9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10
공정위, 이통 3사 담합 과징금 1140억 부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