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젊은 여자 캐디의 도움, 깜깜한 새벽과 늦은 저녁 라이트 아래에서의 라운딩, 뜨거운 욕조가 설치된 사우나….
외국에서는 보기 힘든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골프문화입니다.
급기야 각종 정보기술(IT)을 활용, 전국 유명 골프장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의 특급 골프장을 실내로 끌여들였습니다.
그리고는 쌀쌀한 날씨에 선뜻 골프장으로 향하지 못하는 골퍼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티박스에 설치된 다양한 센서를 이용해 자신의 비거리와 방향을 알아보며 즐기는 스크린 골프도 제법 재미있는가 봅니다.
추위를 피해 스크린 골프장을 찾은 골퍼가 힘차게 드라이버 샷을 날리고 있습니다.
“사장님, 나이스 샷!”
윤성혁기자@전자신문, sh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