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백라이트유닛(BLU) 전문업체인 엘앤에프(대표 이봉원)가 중국 업체에 대한 지분출자를 통해 2차전지 원재료 시장에 진출한다.
엘앤에프는 2차전지용 양극재료의 핵심원료인 코발트를 생산중인 중국 동신에너지와 지분투자를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엘앤에프는 연내에 기업실사를 거쳐 동신에너지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이 회사 지분 30∼40%를 확보할 계획이다. 초기 투자금은 1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추가 투자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휴로 엘앤에프는 동신에너지에서 생산되는 코발트를 우선적으로 배정받게 되며 중국을 제외한 해외시장(한국 포함) 영업권까지 확보하게 됐다.
엘앤에프는 2차전지용 양극재료(양극활물질)를 생산중인 자회사에 안정적인 코발트 수급권을 제공하는 동시에 BLU 중심의 사업구조를 탈피해 소재사업을 본격화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코발트는 PDP페이스트와 함께 엘앤에프가 소재 산업 진출을 겨냥해 추진해온 신사업 분야이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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