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 건국대 총장은 29일 오전(현지시각) 에두아르도 스텐 과테말라 부통령을 예방, 과테말라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에두아르도 스텐 부통령은 “한국과의 협력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희망한다”며 오명 총장의 도움을 요청했다.
에두아르도 스텐 부통령은 또 ICT분야의 수준 높은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 대학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양국 간의 긴밀한 인력 교류를 희망했다. 중남미 국가가 한국과의 IT산업 발전을 위해 오명 총장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은 콜롬비아에 이어 두번째다.
오명 총장은 이날 과테말라 정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ICT 발전 과정과 과테말라 경제 발전을 위한 ICT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오 총장은 “ICT 발전을 위해서는 대학이 수준 높은 프로그램과 연구소의 공동연구로 양질의 인력을 배출해야 한다”며 “한국과의 기술 및 인력 교류로 기술 발전을 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룡기자@전자신문, srkim@
사진=오명 건국대 총장은 에두아르도 스텐 과테말라 부통령을 예방해 정보통신기술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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