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파급효과가 매우 큰 ‘고위험 혁신적 연구’ 촉진을 위한 전용 지원 프로그램 수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원장 조영화)은 29일 발간한 ‘주요국의 고위험 혁신적 연구지원 정책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성공하기 까지는 위험성이 높지만 성공 시 막대한 파급효과와 이익이 창출되는 연구에 높은 지원을 해야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보고서는 “정부 주도의 R&D 투자가 기술 수명 주기 기준으로 성장기 및 성숙기 단계에 맞춰져 있는데다 혁신을 모색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가 약해 중복 투자에 의한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ISTEP 측은 미국·영국 등 선진국들은 과학기술 기반 혁신주도형 경제체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련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정책연구 및 전용 지원 프로그램 추진을 적극 실행중이라고 밝혔다.
KISTEP의 차두원 부연구위원은 “10년 전에 만들어진 창의적 연구진흥사업의 ‘씨앗형’ 형태 지원 제도를 부활하고 ‘고위험 혁신적 연구’ 전용 지원 프로그램이 신설돼야 한다”며 창의성 및 혁신성이 높은 연구의 전략적 지원을 위한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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