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IT업체 줄줄이 퀄컴 3세대 라이선스

 3세대 통신기기를 준비하는 대만 하이테크 업체들이 결국 퀄컴에 ‘올인’하는 분위기다. 아수스텍이 3세대 칩과 관련, 퀄컴과 조만간 라이선스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벤큐·키스다(옛 벤큐 모기업)·기가바이트·하이테크컴퓨터(HTC)·인벤텍·모비노바 등 대만 IT기업 대부분이 퀄컴으로부터 3G 칩과 솔루션 라이선스를 받게 됐다.

PC 업체로 잘 알려진 아수스텍은 오랫동안 3세대 통신에 기술 투자를 해왔으며, 지난해 말부터는 3세대 모바일 기기도 출시했다. 아수스텍이 보유한 3세대 특허 기술은 130개에 달한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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