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휴대폰 등 모바일용 두뇌 개발 게임이 인기다. 이 게임들은 재미뿐만 아니라 숫자·신호·이미지 등을 이용, 단기 기억력을 향상에 도움을 줘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 되고 있다.
피엔제이-PNJ(대표 곽진열)의 ‘두뇌 완전정복’은 건망증에 빠진 가족의 치료과정을 코믹한 이야기로 구성한 싱글(스탠드-얼론) 게임이다. 이 게임은 시작 전 10가지의 질문을 던져 유저의 두뇌성향이 좌뇌형인지 우뇌형인지부터 파악한다. 이후 산 기호 추리 및 역 연산 구구단·분침 이동 시간 맞추기·버스 승차 인원 맞추기 등의 게임을 진행 게이머들의 두뇌 개발에 도움을 준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이 서비스하고 있는 ‘눌러라! 좌뇌천재’는 숫자·신호·이미지 등을 게임에 활용해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좌뇌 개발용 모바일 게임으로 불린다. 사용자들은 게임을 통해 크게 피규어(Figure)·시그넘(Signum)·린드 파피루스(Rhind Papyrus) 세 가지 모드의 단계별 트레이닝을 통해 내용을 파악(인지)하고 기억(좌뇌에 저장)하며 재생(키패드 입력)하게 된다.
이밖에 이쓰리넷(대표 성영숙)이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두뇌퍼즐’은 퍼즐게임의 전형적 형태인 짝 맞추기를 새 방식으로 바꾼 게임으로 각종 미션을 수행해 자신의 두뇌 나이를 측정해 볼 수 있다. 또 지앤씨인터렉티브(대표 황선규)의 ‘두뇌게임Q’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능성 모바일 게임으로 두뇌 암기·연산 영역에 개발에 도움되는 기능을 제공, 노년층의 치매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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