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10명 중 2명 정도가 로봇완구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자신문이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www.embrain.com)과 함께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1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로봇완구’ 관련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21.7%가 “로봇완구가 있다”고 대답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로봇완구 보유율이 타 연령대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로봇완구를 구매하는 장소로는 완구 소유자의 절반이 조금 넘는 50.2%가 ‘대형할인매장’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23.3%의 응답자가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한다고 답했고 ‘백화점’이라 답한 사람은 17.1%였다. 학생은 ‘인터넷쇼핑몰’에서 로봇완구를 구입했다는 응답자 비율이 타 직업군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한 로봇완구의 가격을 묻는 질문에는 과반수인 57.6%가 ‘10만원 이하’ 상품을 구입했다고 대답했다. 가격대가 올라갈수록 구매비율이 점점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지만 ‘51만원 이상’의 로봇완구를 구매했다는 응답자가 1.8%로 ‘41∼50만원’대의 로봇완구 구입자(0.2%)보다 많아서 눈길을 끌었다.
구매자는 대부분 로봇완구 사용용도를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여겼다. 구매자의 54.4%가 ‘아이들의 장난감’이라고 대답했으며, ‘신기하고 재미있어서’ 구입했다는 사람이 27.6%로 뒤를 이었다. 기타 용도로는 ‘전시·관람용(10.6%)’ ‘애완동물 대용(3.0%)’ 순으로 조사됐다.
로봇완구 구매경험이 없는 대상자에게 향후 구매의사를 묻자 62.5%가 있다고 답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로봇완구 구매의사가 다소 높았으며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구매할 의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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