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건축자재 업체 홈데포가 직원 만명의 개인 신상정보가 담긴 노트북PC를 분실해 소동을 빚고 있다.
매사추세츠 지역 매장의 한 직원 소유 자동차에서 도난된 이 PC에는 직원들의 이름·집주소·사회보장번호(우리나라의 주민등록번호)까지 담겨있어 사생활 보호에 민감한 미국인들의 신경을 건드리고 있다.
홈데포 측은 분실한 PC는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작동하게 돼 있다고 밝혔지만 개인정보 자체가 암호화돼 있는지 여부는 언급을 회피했다.
이번 일은 지난해 말 미국 의류 체인업체 티제이엑스(TJX) 전산망 해킹에 이어 또다시 대기업의 보안관리 소홀로 일어난 사건이라는 점에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티제이엑스 해킹은 누출된 카드 이용자 정보가 4570만건 이상으로 역대 사상 최악의 피해 규모로 기록된 바 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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