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스가 브라질에서 탈세 혐의로 구설수에 올랐다.
브라질 검찰은 시스코를 대규모 탈세 혐의와 관련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 중에는 시스코 고위 임원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검찰과 세무 당국은 시스코 브라질 법인이 과거 5년 동안 통신과 네트워크 장비와 관련해 5억달러를 수입했지만 관세와 같은 적절한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가 짙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미 브라질 법인 부사장을 체포했으며 추가로 혐의가 짙은 5명의 신원을 인도할 것을 미국 경찰에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스코 측은 “자체적인 조사가 끝나기 전에는 어떤 답변도 줄 수 없다”며 세부 언급을 피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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