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는 일본 KDDI가 자사 AM OLED를 디스플레이로 채택한 휴대폰 4개 모델을 1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KDDI가 삼성SDI의 AM OLED를 채택한 휴대폰은 자체 브랜드 ‘au’ 1개 모델과 도시바·히타치·소니에릭슨에서 생산하는 각 1개 모델이다.
삼성SDI는 “AM OLED는 뛰어난 화질로 올해부터 연간 5000만대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지상파 디지털 모바일 방송(원-세그 방송) 휴대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KDDI 휴대폰에 채택된 AM OLED는 2.6인치·2.8인치 와이드 QVGA급으로 LCD보다 소비전력이 50% 이상 낮아 오랫동안 모바일 방송 시청이 가능하고, 두께도 LCD의 30% 수준으로 얇아 휴대성도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삼성SDI 유의진 상무는 “품질 승인이 까다로운 일본기업이 삼성SDI의 AM OLED를 본격 채택한 것은 AM OLED가 전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향후 국내외 메이저 휴대폰업체의 AM OLED를 채택 속도도 한결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KDDI는 올해 초 삼성SDI가 시양산한 AM OLED를 시범적으로 채택한 휴대폰 1개 모델을 시장 테스트용으로 출시해 25만개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