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SW)의 일본 수출 촉진을 위한 한·일IT경영포럼이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한·일IT경영협의회(회장 강태헌)는 오는 24일 한·일IT경영포럼에 요시가와 료죠 일한IT경영협회 회장을 비롯해 다카하이시 아쿠무네 부회장, 이토 마사카 이사, 스가야 슈 감사 등 일본 측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과 일본의 SW 수출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일IT경영협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SW업체의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 지원방안과 함께 한일 IT 기업간 상생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과 일본 협회간 합동총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회원사간 격월 1회 정기 미팅 등 다양한 교류방안도 마련된다.
한일IT경영협의회는 한일 협회간의 정기교류를 통해 내년에 5개 국내 SW업체를 일본에 진출시킨데 이어 오는 2010년까지 총 40여개 업체를 일본 시장에 소개하고 정착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태헌 한·일IT경영협의회 회장은 “국내 SW업계가 좁은 국내 시장에만 의존해선 생존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국내 SW업계의 일본 시장 진출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임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IT경영협의회는 큐브리드·안철수연구소·한글과컴퓨터·위세아이텍·유니온정보시스템 등 11개 기업이 주도해 지난 8월 설립됐으며, 일·한IT경영협회는 지난해 설립돼 현재 30여개 일본 기업들이 참여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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