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자유수호 국경없는 기자회(RSF)가 중국정부에 인터넷 검열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했다.
RSF는 성명에서 “베이징 올림픽이 1년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정부가 수천개 웹 사이트를 차단하거나 온라인뉴스 검열해 반체제인사를 투옥시키는 행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RSF는 또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중국 현지 취재원의 보고서를 인용해 12개 이상 개인 웹사이트가 하루 5차례 이상 정부의 검열과 기사 삭제 요구를 받고 있으며 이를 무시할 경우 벌금이나 사이트 폐쇄와 같은 불이익을 당한다고 주장했다.
RSF는 앞서 지난 8월 보고서를 통해 최소한 30명의 저널리스트와 50명의 사이버 반체제주의자들이 감옥에 수감됐다고 밝힌 바 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국제 많이 본 뉴스
-
1
온순한 혹등고래가 사람을 통째로 삼킨 사연 [숏폼]
-
2
“2032년 충돌 가능성 2.3%”… NASA 긴장하게 한 '도시킬러' 소행성
-
3
팀 쿡 애플 CEO, 오는 19일 신제품 공개 예고… “아이폰 SE4 나올 듯”
-
4
"불쾌하거나 불편하거나"...日 동물원, 남자 혼자 입장 금지한 까닭
-
5
오드리 헵번 죽기 전까지 살던 저택 매물로 나와...가격은? [숏폼]
-
6
“30대가 치매 진단에 마약 의심 증상까지”… 원인은 보일러?
-
7
매일 계란 30개씩 먹는 남자의 최후 [숏폼]
-
8
“시조새보다 2000만년 빨라”… 中서 쥐라기시대 화석 발견
-
9
“9500원서 2만4000원으로”...日히메지성 입장료, 내년 3월부터 인상
-
10
돌반지 70만원 육박... 美 월가 은행들, 대서양 건너는 '금괴 수송작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