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 베트남 시장 개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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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원장 박광진)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 동안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2007 베트남 국제소프트웨어전시회(ISGAF)’에 지역 IT기업 8개사와 참가, 베트남 시장개척에 나선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ISGAF는 베트남소프트웨어협회(VINASA)가 주관하는 행사로, 해외 주요 IT기업들의 동남아 신규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에임넷(대표 손창호), 씨엔소프트(대표 윤원권), 컨텐츠밸리(대표 오용훈), 위니텍(대표 강은희) 등 8개사는 지방에 소재하고 있지만 보안시스템과 USB, 소방관제, e러닝 등 분야에서 국내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박광진 원장은 “전시회 전부터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만날 베트남 기업들과 꾸준히 접촉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에 몇몇 업체는 실질적인 계약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DIP는 지난해 지역 IT기업 4개사와 함께 ISGAF에 참가해 160만달러 어치의 상담과 9만달러 상당의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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