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대표 이근영 www.extremenetworks.com)가 10기가 메트로 이더넷 스위치를 앞세워 기업은 물론 공공기관, 군까지 네트워크 고도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익스트림은 지난달 LG데이콤과 공동으로 올해 군 네트워크 구축사업 중 가장 큰 규모 가운데 하나인 육군의 네트워크 개선 구축사업을 수주, 자사의 10기가 이더넷 스위치인 BD8800 100여대 등을 공급한다. 육군은 ‘노후 랜 교체장비 구매·설치’ 사업은 매년 해오던 네트워크 개선 작업의 일부분으로 각 부대의 백본 및 액세스, 워크그룹까지 스위치를 교체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또 경기도청과 상수도사업본부에도 BD8800/서밋250 장비를 공급해 IP텔레포니 서비스 등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망 구축 사업에도 참여했다.
지난 7월엔 단일 공장 세계 2위 규모의 정제능력을 보유한 SK에너지 울산컴플렉스의 네트워크 고도화 사업에 단일공장으로는 최대 규모인 블랙다이아몬드(BD) 8800<사진> 30대와 서밋 스위치 등을 공급했다.
코어(BD10K, BD8800)에서 에지(Summit X450, X250)까지 익스트림 고유의 모듈라 OS(XOS)를 탑재한 장비들이다. 익스트림측은 장비 자체의 가용성을 극대화하고 네트워크 전체에서 IP텔레포니, 음성, 비디오, 데이타를 통합하는 컨버지드 네트워크에 적합한 솔루션으로 네트워크를 고도화하려는 수요처의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익스트림은 지난 2003년부터 모듈라 OS(XOS)를 채택해 충분한 안정성을 입증했으며 경쟁사들이 최근에야 모듈라 OS의 필요성을 인식할 정도로 4∼5년 이상의 기술 격차로 앞섰다고 주장했다.
이근영 사장은 “하반기에도 기존 10기가 이더넷 스위치와 무선랜, 에지 스위치 등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더 적극적이고 총체적인 마케팅을 펼쳐 추가 수주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태권기자@전자신문, t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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