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소외계층의 의료지원을 위한 유비쿼터스 헬스(u헬스) 케어시스템을 구축, 내년 본격적으로 서비스에 들어간다.
3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독거노인과 외국인 근로자 등 소외계층과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의 건강관리를 위해 의료산업에 유비쿼터스 신기술을 접목한 u헬스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면서 “일단 화성시 시범사업을 추진, 가장 먼저 산업역군들과 꿈나무들의 건강을 관리하며 내년에는 도내 전역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경기도는 이를 위해 우선 15억원을 투입해 연말까지 경기도-아주대병원-화성시보건소-산재병원를 온라인으로 연결, 멀리 떨어져 있는 의사와 환자가 컴퓨터 화면을 통해 만나 진료 및 상담을 원격으로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병원과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주변 보건소만 가면 대형 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것과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원격화장진료센터에서는 간호사가 환자의 체온·혈압·맥박·혈당·심전도 등을 측정해 병원에 동영상으로 전송하면 병원에 있는 의사가 전송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를 진료하고 처방전을 발급한다.
경기도는 이와 함께 연말부터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와 독거노인이 이동차량을 통한 무료 검진서비스를 제공하며, 8∼10세 어린이들도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검사와 잠재 환자에 대한 관찰과 학습훈련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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